▲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제공

전주시가 삼천동 자원순환특화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업용수를 공급키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는 오는 8월말까지 총 18억 원을 투입해 혁신동 한국농수산대학 인근에서 삼천동 전주종합리사이클링타운까지 총 4.8㎞ 구간에 공업용수관을 매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수 재활용업체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전주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음식물 처리·재활용품 선별·하수슬러지 소각 등을 수행하는 전주종합리사이클링타운을 운영해왔다.

해당지역에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리사이클링타운 공장 운영에 사용되는 연간 수도요금이 약 5억6000만 원이 절감된다.

또, 자원순환특화단지 내 총 11개 입주업체들도 연간 약 9700여만 원의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권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세계가 자원순환시대로 나아가는 추세에 부흥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원순환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됐다”며 “예산 절감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더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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