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명절기간 상수도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군은 정홍기 맑은물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명절기간 동안 종합상황반과 긴급복구반 등 3개반 34명의 상수도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맑은물 안정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수장 5개소를 포함한 131개 상수도 시설물과 관로 동파, 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도 계획이다.

또한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에 고지대와 관말지역에 일시적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급수(8톤 규모)차량 대기와 비상생수병 200세트(1세트, 2L*6개)를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상수도 특별대책 추진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겠다.”며, “특별히 명절 연휴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물 절약이 필요한 만큼 절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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