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올 한 해 창의적 업무 개선을 통해 ‘스마트(smart) 공단’으로 도약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전성환 이사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공단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고객가치⁺, 창의혁신⁺, 안전‧환경⁺, 지속성장⁺, 소통나눔⁺ 등 5대 핵심가치의 실현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수영장 환경개선, 체험승마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금‧카드 무인정산기 도입 등 5개 사업을 통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빙상경기장, 덕진수영장, 덕진실내배드민턴장 등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진행하고, 고객 친절응대, 관계마케팅 제고를 위한 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새로 구축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단의 각종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 설립 초기 만들어진 전자문서시스템도 10년 만에 새로 구축한다.

아울러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카오 주차정보 제공, 모바일 주차비 자동결제, 무인주차장 주차면 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완산·덕진수영장에는 소금물 전기분해 살균소독장치도 설치키로 했다.

공단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시설 내 식재공간을 발굴하고 기술과 장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시설 이용 극대화로 수익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생의 노사 관계 정립과 가정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추진 및 지역약자 물품을 선도적으로 발굴‧구매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대와 여건 변화, 기술 발전, 고객 필요와 욕구 변화에 발맞춰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의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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