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최화식 의원은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농민수당 도입방안 마련 건의’에 대해 발언했다.

최 의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수입농산물 개방과 잘못된 정책, 대기업의 농업진출 조장으로 우리농업․농촌․농민들은 소외받고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며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는 국가나 사회로부터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농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올바른 농업정책과 구체적인 대안으로 “민선 7기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군이 출범하였기에 지금이 바로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민수당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시기다”고 주장했다.

또 “농민수당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것이자 가치를 창출하는 농민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배려이자 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민수당 도입은 처음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극대화 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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