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매년 올리고 있어 화제다.

29일 부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건전한 재무구조와 내실있는 경영성과로 당기 순이익 19억4천8백만원을 달성, 조합원들에게 높은 출자배당금과 이용고 배당, 사업준비금, 무상영농자재 등을 지급하고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부안농협은 제47기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서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3,260여억 원을 달성했고, 경영성과도 우수해 출자배당 4억2천만원, 사업준비금 7억1천만원, 이용고배당 7억1천만원, 무상영농자재 13억8천2백만원 합계32억2천2백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31.0%의 직·간접배당을 의결, 환원키로 해 타 금융권 조합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같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19억4천8백만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부안농협이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도에는 조합원을 위한 4천6백만 원의 보리수매용 톤 백 무상공급하고 4천8백만 원 원예용퇴비및밭작물재배농가 퇴비무상지원급 하였으며 13억8천2백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여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관수장비 및 요소 및 교환권을 지급하여 함께 극복하였으며, 이밖에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751명에 9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농민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 제공, 경로당 백미 제공 등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지난해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농업인 조합원이 힘들어 할 때 조합원을 위한 실익지원사업에 모든 업무를 집중, 9여억 원에 달하는 지원을 하여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을 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올해는“조합원과 농협의 상생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서로 소통하며 항상 조합원이 중심이 되고 농협 본연의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제47기 결산총회에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고옥님 상임이사, 고득수 상임감사 등 110명의 임직원을 비롯한 6,200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거대 농협으로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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