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2018년도 연결 누적기준 321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실적으로 올해 연간 계획인 2880억 원을 초과 달성, 3년 연속 20%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그룹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 효과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내실 위주의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수익과 비용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면서 영업 경쟁력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특히 자회사 중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54.5% 증가한 1005억 원의 연간 실적을 나타내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수익성 지표인 ROE(지배지분), ROA(그룹 연결)는 9.1%와 0.68%를 기록했으며, 자산건전성 지표는 경기 불확실성 우려에 대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추진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대비 0.04%p 개선된 0.92%, 연체율은 전년대비 0.05%p 개선된 0.82%를 기록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2019년에도 내실 위주 경영정책의 지속 추진과 고객 중심에 기반을 둔 영업전략 시행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디지털 금융 활성화’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추진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선도적인 금융그룹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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