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성들의 꿈을 실현하는 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이영희)의 제19회 졸업식이 31일 오전 10시 학교 교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63명(중학교 26명, 고등학생 37명)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게 되며, 학교장상(2명), 도지사 표창(2명), 교육감상(2명), 도의회 의장상(2명), 동문회장상(2명) 등 11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3년 종합 학업성적 최우수자인 고3 김현남(69세), 중3 안정숙(62세)씨는 영예의 학교장상을 수상하며, 3년 동안 매학년 개근한 성실학구파 13명이 개근상을 받는다.
  이번 졸업생은 42세의 최연소 학생(고3 장순희)부터 84세의 최고령자 학생(중3 양계남)에 이르기까지 배움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의욕과 열정으로 학구열을 불태워 졸업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이번 졸업식까지 총1,383명(중 715, 고 668)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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