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청사 전경

장수군은 지난 해 일상감사를 통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는 정책이나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예비적 감사로, 원가분석을 통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심사해 예산 절감을 도모하는 제도다.

일상감사 대상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장수군 일상감사 및 지방계약법 원가 심사 관한 규정’에 의거한 1억원 이상(국·도비 포함) 종합사업, 3억원 이상 민간보조사업과 설계변경 타당성 대상인 5억원 이상 공사의 10% 변경, 단일공정의 2000만원 이상 변경에 대한 검사 등이다.

그 결과 공사 129건, 용역 69건, 물품 120건 등 용역·물품구매 및 설계변경 등 총 318건 796억원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주요현안사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해 공사의 안전성을 높였다.

장영수 군수는 “현재 추진중인 일상감사 검토기간을 단축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장수군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