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사회적 주거 약자인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시비와 복권기금으로 각 50%씩 총 5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29가구에 가구당 최고 400만원을 지원한다.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대상이다.

남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을 중심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을 선정해 먼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소득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3억1,6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82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