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에 설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임실군애향운동본부 관촌지부(회장 심상득) 회원들은 지난 29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5가구에게 생필품 꾸러미 10상자(백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관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김재수(전주시 인후동)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면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5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20만원씩 명절 이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남)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3가구를 발굴하고 긴급구호비 각 가정에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보일러 설치 싱크대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따듯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두천 면장은 “불황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정성을 나눠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관촌면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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