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만성지구에 최초로 공급한 공공임대주택(832가구)이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1순위로 마감됐다.
30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만성지구 만성에코르 1단지 1순위 청약 접수는 총 993건으로 평균경쟁률 2.35대 1, 최고경쟁률은 6.46대 1을 기록하는 등 전주지역 무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84B㎡ 타입은 24가구 모집에 155명이 청약 접수해 6.46대 1을 기록했고, 이어 84A㎡ 타입 1.62대 1, 84C㎡ 타입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했던 특별공급 모집에도 총 284건이 접수됐으며, 최고 경쟁률 1.5대 1로 84B㎡ 타입은 청약이 초과되는 등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진행된 혁신도시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모집에도 84B㎡은 청약이 초과, 한국주택협회 주관으로 추첨을 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13일이며, 주택소유·자산·자동차 등 입주자격 소명 절차를 거쳐 계약일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전개공 관계자는 "공사에서 공급한 모든 공공임대주택 단지가 단기간에 100% 완판을 기록, 미분양 가구 수가 없다"며 "입주예정자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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