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한다.

도교육청은 30일 오후 도교육청 8층에서 14개 교육지원청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가졌다. 자리에서는 ‘정확히 말하고 제대로 쓸 줄 아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읽기, 말하기, 글쓰기, 인문교육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예산은 22개 세부과제 8억 2천 2백여만 원. 읽기 교육으로는 손 안에 책 한 권 프로젝트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가 있고 말하기 교육은 프로젝트 발표형 수업 확대, 고등학생 독서토론 캠프, 고등학생 토론 한마당이다.

글쓰기 교육은 학생 책 쓰기 동아리, 학생 저자 출간 기념회, 고등학교 글쓰기 워크숍이다. 고등학교 인문학 동아리 운영 지원, 고등학생 인문학 콘서트 같은 인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토의토론수업, 찬반토론캠프, 동아리 독서캠프,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5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약 6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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