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가 전주의 특례시 지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완산구청은 30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특례시 지정 지원 및 2019년도 구정 운영 5대 기본방향 15개 핵심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마무리되는 전라감영1단계 복원,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완공, 풍패지관 복원, 전주부성 일부 복원, 천만관광도시 한옥마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해 전주 도약에 밑거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완산구는 ‘행복한 변화, 따뜻한 사람 사는 도시 완산’을 슬로건으로 한 5대 업무 추진목표는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속 깊은 복지행정’ △시민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사람과 생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그린행정’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행정’ △알짜 일자리가 늘어나고 다함께 잘사는 ‘희망행정’ 등이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고질적인 시민 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작지만 가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작은 변화를 체감하고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탄탄한 구정을 운영하겠다”며 “시민, 자생단체, 유관기관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해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