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 업체인 ㈜그린팜푸드(대표 김상준)가 완주군 고산면사무소(면장 최병수)와 MOU를 체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31일 고산면은 최근 그린팜푸드가 생산품목인 돈가스, 떡갈비, 한우장조림 등을 고산면의 희망나눔가게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상준 대표는 “고산면민으로서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의 기회를 함께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그린팜푸드의 후원으로 고산면 인근 6개 지역 저소득층이 고기제품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수 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정기후원을 약속해준 김상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팜푸드는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소재해 있으며,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으로 조성된 농업인전문가공센터에서 축산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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