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응급환자와 일반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원은 설 연휴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응급환자나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함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지정 등 비상진료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병·의원 17개소를 별도 지정해 군민들의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휴일지킴이 약국 15개소가 운영되며, 관내 일부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인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6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임실군보건의료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연휴기간 문의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상황반(640-3110)을 운영한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설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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