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지난달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유재도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대의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주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60억원의 경제사업 실적(구매사업 84억원, 판매사업 670억원, 마트사업 180억원 등)과 예수금 1조3,200억원, 대출금 1조2,000억원 등 상호금융사업 2조 5,2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주농협은 조합원 실익지원과 영농비 지원에 집중한 결과, 영농자재교환권(구 농사연금) 30억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농약 및 비료, 작목반 영농자재,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등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전주농협의 성과는 조합원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열악한 여건에도 묵묵히 농사 일에 전념하고 계시는 농민조합원님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농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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