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낚시어선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에 걸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격포, 위도지역을 찾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추세에 있고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용객과 운항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기초안전질서 위반행위(구명조끼 미착용 등),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 위반, 음주운항‧선내 승객 음주,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안전 검사 미필 사항 등을 중점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치고, 경비함정, 항공순찰, 파출소 등 가용세력 정보 공유를 통한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다수가 승선하는 낚시어선에서는 사고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낚시업자와 승객들에게 안전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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