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식품부의 ‘우수로컬푸드 직매장 평가’에서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6일 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 우수 로컬푸드 직매장 평가’에서 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평가에서는 6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둔산점,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전북삼락로컬마켓, 전주푸드 송천점,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등이 선정됐다.

도는 철저한 직매장 관리가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실제 소비자단체에 의뢰해 주기적으로 직매장을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생산단계(농장)까지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로컬푸드는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인식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가 쌓인 것”이라며 “결국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정착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가 관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36개소의 2018년 매출은 2017년(867억원) 대비 7.4% 증가한 928억원으로 집계됐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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