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익산시 만경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 설정된 방역대는 해제됐지만, 도는 겨울 철새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오리농가 사육제한(47호) 유지,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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