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발로 올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8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군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농토피아 완주’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정은 총 7개로 블루베리, 양파, 복숭아, 콩, 농작업, 농업미생물, 수경재배다.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농작업 안전관리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분야별 교육내용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 고품질 양파 재배, 복숭아 재배기술, 콩 다수확 재배, 근골격계 질환 예방, 농기계 안전 사용, 농업미생물의 활용방안, 수경재배 기술 등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더불어 영농 현장에서 적용과 수행이 어려운 애로 기술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 기술을 전달하고 달라진 농정 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PLS 제도에 대한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기순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와 새로운 농업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품목별 정보도 교환도 하면서 알찬 1년 농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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