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공립 중등교사 합격자도 여성이 많은 걸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8일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59명을 발표했다. 모두 3천 625명이 응시해 1차에서 548명을 선발하고 2차에서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19학년도의 경우 2018학년도 317명보다 40명가량 많은 인원을 뽑았고 특히 국어와 영어 선발 인원이 작년(각 16명과 12명) 대비 크게 늘었다. 일반모집, 도서벽지모집, 장애모집 중 도서벽지모집 합격자는 없다.

과목별 합격자를 보면 국어 36명, 특수(중등) 33명, 영어 31명, 수학 26명, 전문상담 23명, 체육 21명, 영양 20명, 보건 18명, 사서 15명, 역사 13명, 일반사회 11명, 지리 생물 물리 각 10명, 화학 기계금속 도덕윤리 각 9명, 지구과학 음악 미술 각 8명, 기술 가정 한문 각 6명, 중국어 5명, 일본어 4명, 식품가공 2명이다.

합격자 성별비율은 전년에 비해 남성 비율이 소폭 올랐으나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건 여전했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26.49%(84명)이고 금년 27.85%(100명)로 전년 대비 약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합격자가 2년 연속 70%를 웃돌고 있다.

개인별 성적은 8일부터 8일 동안 중등교원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받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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