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9억5100만원을 투입해 두릅생산단지조성사업과 눈개승마생산단지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임업인 소유의 산지에 숲 가꾸기를 실시하고 특화 임산 소득작물 식재, 부대시설 조성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보조금 80%, 자부담 20%의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두릅생산단지조성사업은 장수읍 덕산리 일원 5ha에 자부담 9,180만원과 국비·지방비 3억6720만원 등 총 4억5900만원, 눈개승마생산단지조성사업은 노곡리 일원 5ha 자부담 9,840만원과 국비·지방비 3억9360만원 등 총 4억9200만원을 투입해 건강 산나물로 각광받고 있는 두릅, 더덕, 눈개승마 등 산림을 활용한 임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원미 산림소득팀장은 “이번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을 통해 전문 임업인의 목재생산 및 단기소득 임산물의 복합적 경영을 독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고 우수한 임산물 생산 및 산림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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