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1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전북농협 위상 제고에 기여한 선운산농협·오산농협 조합장을 1월과 2월의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
선운산농협 오양환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 활동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선운산농협은 조합원들의 영농지원을 위해 무인항공방제 및 농기계은행사업 등으로 일손 절감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농협 강상원 조합장은 영농지원 및 창의적 사업 추진 우수로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오산농협은 쌀, 보리가 주 작목인 조합원들의 영농을 위해 육묘공급, 방제 및 수매, 판매까지 전 단계에서 조합원 영농지원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오 조합장과 강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농업인구가 고령화되고 농산물 소비량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는 3월이면 일반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농협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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