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 배출·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11일 새만금지방환경청은 2019년도 지정폐기물 배출·처리업체 지도점검 추진방향을 밝혔다.

우선 위해 폐기물의 적법한 처리체계 확립을 위해 폐기물 다량 배출업체, 처리업체 및 반복 위반 업체 등 환경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제발생 가능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처리까지 폐기물 전반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 지정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개연성이 있는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특별 점검 추진, 위험성 높은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및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점검 등 최대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폐기물 불법 수출·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의심업체 수입폐기물 처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폐기물 수출 신고 접수 시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불법폐기물 혼합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관리가 소홀한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한다.

폐기물 관리 실무교육에 참여한 사업장은 최근 2년간 위반업체를 제외하고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체계를 확립하고 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문제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과 함께 교육·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업장의 지율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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