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2018년도 축산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남원축협에 따르면 전국의 지역축협 116개소와 품목축협 23개소 등 139개소 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축산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했다.

또한 남원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전국 쇠고기이력제 평가에서 1위, 상호금융사업 대상 평가에서 축협으로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종합업적평가에서도 광주·대구·울산축협 등 대형 축협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최종 현지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도 남원축협은 17년 연속 흑자 경영을 통해 탄탄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신사업으로 채혈 임신진단 사업, 한우암소 배내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고생들의 졸업식과 입학식 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환원사업으로 농협 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2회(2009·2017년)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강병무 조합장은 “2018년 축산부문 업적 평가 1위는 축산사업 20개 부문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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