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희씨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는 무주군 안성면 이명희 씨(72세, 안성면)가 제7대 회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장미꽃처럼 아름답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향내를 풍기는 샤프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그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을 맞춰온 회원들과 함께 무주지부를 활성화시키고 문학 활동 또한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열린 시문학 창작회에서 이운룡 교수에게 배우며 시(詩) 창작활동을 펼쳐왔던 이명희 회장은 지난 2007년 5월 국제문예지를 통해 등단(시(詩) _ 라이카여, 산에 오르면, 다시 그림을 그릴 우리들의 공간)했으며 “구두쇠”와 “둥지”, “국제문예 창간호”, “열린시문학, ”눌인문학“, ”형천“ 등에 작품을 게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회원들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인 만큼 믿음이 간다”라며 “무주문학에 희망을 꽃 피울 수 있는 훈풍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한국문인협회 회원(2011~)으로서 국제문예전북지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이사, 무주지부 감사 등을 역임했다. 또 열린시와 전북펜문학, 전북시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눌인문학회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에는 현재 28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과 함께 반딧불축제 등 관내 외 행사에서 시회전을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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