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익산의 구도심을 재생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기법을 배우는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일환으로 운영한 2019년도 도시재생대학 제1기 수료식이 수강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전북대 익산캠퍼스 행정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1월부터 4주간 진행된 제1기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재생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이론과 선진사례를 통해 지역의 자원 발굴과 문제점을 분석,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해 나갈 주민조직 리더를 양성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시장은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더 많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구도심의 도시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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