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태교통연구회(회장 김원주 의원)는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를 방문, 트램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충복 오송에 준공해 시험운행 중인 1㎞ 길이의 '무가선 트램' 전용시험선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무가선 트램시설의 장·단점 등을 들었다.

무가선 트램은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며 매연이 없고 소음이나 진동도 적다. 지면과 수평인 궤도를 달리기 때문에 버스, 자동차 등 다른 교통수단과 함께 도로를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원주 의원은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선 도시의 혈맥과 같은 교통망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램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성과 교통약자인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노약자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트램의 장단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갖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