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가 13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2019년도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발 위원회 구성은 생활안전교통과장, 지킴이 관할 파출소장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노인회 사무국장과 경우회장,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장 등 3명의 외부 심사위원을 포함해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시 악력 등 3가지 항목의 체력검사 및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업무 이해도 등 면접을 실시하여 책임감 있는 아동안전지킴이 16명을 선발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맞벌이․핵가족화 등 가정 내 보호체계 약화로 아동들이 학교폭력․실종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에서 아동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2008년부터 현재 11년째 시행되고 있다.

이연재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경찰․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다음 달 신학기부터 오늘 12월 말까지 10개월간 치안 보조인력으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에 배치되어 아동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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