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태완 교수(공대 전기공학과) 연구팀이 기존 반도체보다 100배 이상 성능이 좋은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이차원 소재를 웨이퍼 크기의 대면적, 고균일로 제작하고 이를 이용해 고성능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마련한 것.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연구했으며 전북대 김태완 교수를 비롯해 영남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수행했다. 결과는 지난달 나노과학 및 기술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CS NANO」(IF=13.709)에 실렸다.

연구 성과는 차세대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낮은 전력으로 고성능을 내는 구동 소자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걸로 보인다.

김태완 교수는 “이차원 소재 기반 차세대 반도체 개발 시 다른 이차원 반도체와 금속 사이 높은 저항은 항상 걸림돌”이라며 “쉽게 제작이 가능하면서도 저항성이 매우 낮아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좋은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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