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지난 13일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 여행』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40분부터 9시까지 천체투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등에서 도민가족 143명(사회적 배려가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악 4중주 감상, 가상 우주 체험, 별자리스코프제작, 행성 및 별자리 관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체투영관에서는 풀 돔 영상을 배경으로 현악 4중주가 스타워즈 OST와 작은 별 등을 연주했고, 게성운·말머리성운·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의 영상을 설명과 함께 시청했다.

또한 주관측실에서는 304mm 대형굴절망원경으로 달과 화성을 찾아보았고, 보조관측실에서는 화성, 달, 오리온 대성운, 리겔, 시리우스 등을 볼 수 있었다. 천문교육실에서는 가족끼리 힘을 모아 천체망원경을 만들어 별과 행성 등을 찾아보았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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