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새마을금고 조용수 이사장은 14일 춘향장학재단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12일 지리산새마을금고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미래 남원 발전을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라며 “올해 1,000만원을 시작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춘향장학재단 이환주 이사장(남원시장)은 “지리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자리에서 의미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정중하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 1,0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리산새마을금고는 1994년 인월 본점 신축에 이어, 아영지점과 시청로지점을 개점하고 함양주유소와 조산동 무인점포를 개점하는 등 농촌금고의 성공모델을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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