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보건소장 김형희)에서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순회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과 진료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초반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침, 테이핑, 투약 등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상담과 치료를 실시하고 중풍의 원인 및 전조증상 인지교육, 치매예방과 신체단련을 위한 안마도인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산면 종명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41개소 경로당에 주1회 5주간 연5기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제1기 중풍예방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중풍은 아무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사전에 전조증상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므로 중풍에 대한 건강지식 습득 및 자가 건강관리 향상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 줄 있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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