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복죽동에 위치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화 하여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환경보호, 민원 발생 억제 등 시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설치되기 이전에는 음식물류폐기물을 매립, 소각 등 비위생적으로 처리하였고, 이러한 방식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김제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을‘03년 02월 설치하였고, 노후화된 시설을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보수로 원활하게 운영하여 환경오염 방지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부산물비료(퇴비)는 농가에 무상 제공되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가들은“고품질의 퇴비를 김제시에서 무상 제공받아 매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는 매일 약 3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화 하고 있으며‘18년도에 음식물류폐기물 8,800여 톤을 처리, 230여 농가에 950여 톤의 퇴비를 공급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16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되어,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보수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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