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상근)는 15일에 진행될 관촌중학교와 관촌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전달할 장학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알렸다.

관촌면 농업인 5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지도자회는 분기별 교육을 통해 PLS등 변화하는 정책 이해와 신기술습득, 회원능력배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임실고추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고추 출하기에 타지역 고추가 임실고추로 둔갑하는 것을 막는 관촌시장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상근 회장은 “우리 농촌의 희망이며 앞으로 임실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스스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가 작지만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관촌면 농촌지도자회는 각종 행사 참가로 생긴 수익금과 회비로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 단체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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