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교육청이 14일과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 전남, 광주, 제주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호남권역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간 소통망을 만드는 자리로 올해는 전북교육청이 선도한다.

첫 날에는 올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진로체험 지원전산망 ‘꿈길’ 활용 방법,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재구성과 평가자료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교육청과 학교별 효율적인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나누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시도교육청별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자유학기제 연계 컨설팅 방안 및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통합훈련센터도 찾는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과정중심 평가 방법, 선행연구한 교사연구회의 운영 결과물을 함께 나눈다. 담당 교원들의 역량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