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문화카페 배달강좌통기타-떡카페/자료사진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네 문화카페’와 배달강좌 사업 등이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으로 454개 강좌에 수강생 2,500여 명과 배달강좌 사업에 114개 강좌에 828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 사업장 513개소와 매니저 72명, 강사 409명 등 모두 480여 명이 일자리를 추가하는 이익을 얻었다.

이 사업은 또 단기적 일자리창출 효과와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실시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를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됐으며 올해는 경로당, 마을 쉼터, 아파트관리실까지 강좌 장소를 확대하고 배달강좌도 함께 시행한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해서 다양한 사업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은 오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제1기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배달강좌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회에 걸쳐 강사, 사업주, 수강생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동네문화카페.배달강좌’ 설명회를 하고 강좌를 담당하는 매니저 활동 교육 진행 후 72명의 매니저를 선발했다.

군산시는 중복된 수강참여 제한, 강사 교육 강화, 정기적인 강좌 점검 등을 통해 원활한 강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동네문화카페. 배달강좌 사업 시행으로 어려운 군산 경제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해서 일자리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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