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창구 역할을 기대하는 ‘군산청년협의체’가 꾸려진다.

군산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군산청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3주간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 모집되는 군산청년협의체는 청년 활동의 공론화장으로 지역 청년의 문제를 행정과 함께 고민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군산시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어 “청년들이 군산시 청년정책 추진의 핵심파트너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추진은 물론, 정책 참여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군산지역 청년 가운데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고 참여 의지가 높은 위원 20명을 선발해 협의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 동안 모임 정례화, 워크숍 및 활동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청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위원에게는 회의 참석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정책 관련 다양한 교류 참여를 지원하며 연말 활동 우수자에 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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