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4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18년에 보리약정수매 535농가(겉보리, 쌀보리 379농가, 흰찰쌀보리 156농가)에 계약물량 3,940톤, (겉보리 2,216톤, 흰찰쌀보리 1,724톤) 최저보장가격 (40㎏ 겉보리, 흰찰쌀보리 1등급기준 33,000원), (40㎏ 쌀보리 1등급기준 37,000원)으로 계약하였으며, 이에 수확철을 맞이하여 계약 재배농가에 톤백(800㎏) 6,000매 5,400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를 하여 신뢰를 얻고 그 결과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저희농협에서는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반드시 조합원님께서는 계약하신 물량을 농협에 출하하시기 바란다.”나아가 “타 농산물도 계약재배를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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