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안전대진단’이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두달여 동안 범국민적으로 실시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형재난을 미리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남원시는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나 최근 사고 발생시설,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총 30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정밀안전점검 및 안전진단 명령을 내리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특히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 중, 각종 시설물과 생활 속의 안전 위해요소 신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을 모든 공무원과 시민들이 가입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참여자에게는 연말 표창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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