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신규 마을기업 3개소와 2018년 마을기업이었던 2개소가 고도화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장수군 성암산들과 구름제, 순창군 모두의 숲이다. 고도화마을기업은 정읍시 농업회사법인콩사랑과 씩씩한콩나물영농조합법인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제품을 만들고 중간지원기관인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정밀컨설·맞춤형 교육·각종 홍보 및 판로 지원을 받는다. 또 사업비로 신규 마을기업에 5000만원, 고도화마을에 2000만원이 지원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존 지정마을기업에 대한 내실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개발과 판로 개척 등 자체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신규 마을기업 지정 방향을 도시형, 청년형 마을기업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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