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153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등 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15일 오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 이수자들이 참석했다.
이수자들은 전주주부평생학교 40명, 군산시 늘푸른 학교 31명, 시민교육센터 5명, 우리배움터한글학교 7명, 무궁화야학교 6명, 울림야학교 6명, 남원시 평생학습관 8명, 진달래학교 12명, 비봉면사무소 11명, 고산면사무소 19명, 부안군 바래청춘학교 8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2명, 여성은 151명이고 최고령자는 88세(29년생), 최연소자는 44세(73년생)이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가 대상이다. 이들이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중학 학력을 인정한다. 과정은 초등과 중등 각 3단계며 이수까지는 단계별 1년 총 3년이다.
전북도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11개 기관이다. 2019년부터 초등과정 7개 기관, 중학과정 1개 기관이 신규 및 재지정됐으며 지금까지 초등학교 학력인정 취득자는 모두 313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이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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