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4일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신달호 부군수,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유기홍 군의원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장수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5개 사업단 1,961명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총 예산 69억원이 지원돼 장수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2개 기관에 위탁 운영된다.

군은 자체재원 16억원을 확보해 노인 일자리사업 탈락 어르신에게도 5개월 동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신청 어르신들 모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추진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 분야로 공익형 사업으로는 각 읍·면 깨끗한 마을 만들기, 공공시설 관리지원 등이며, 시장형 사업으로 경지를 활용한 농산물 공동 경작 및 판매하는 지역영농사업, 식품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참여로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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