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주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 단장한다. 18일 군은 민선7기 군정방침인 ‘군민이 군수인 시대’를 반영하고, 모바일 접근성 등을 강화해 각종 행정소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홈페이지는 2013년 개발돼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자 정보이용이 불편하단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고창군 통합홈페이지 62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면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선 고창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까지 의견 수렴 코너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의견수렴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고창군만의 독창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SNS와 연계 기능 확대, 반응형 웹기술을 통한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의 사용지원, 생활편의기능 등을 통하여 참여하고 소통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종연 팀장은 “통합홈페이지 전면개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모니터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있다”며 “고창군 홈페이지를 애용하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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