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발생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진화 훈련 사진

장수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월보대름날인 19일 전후로 각 읍면 마을마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들불놀이 등 다양하게 불을 이용한 민속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에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2명, 읍·면 1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 산불감시원 43명을 편성해 담당마을을 순찰하며 민속놀이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 해소를 위해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 전 직원 비상동원체계를 갖춰 비상연락체계유지, 유관기관 상호간 협조체제유지 등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해 산불발생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석원 산림보호팀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연접지에서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 등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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