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부속금산중과 전주시민축구단U15이 조별 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2019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 5일째인 18일 전북현대 유스팀인 동대부속금산중은 서울 신천중을 2-1로, 전주시민축구단U15은 충남부여 용강중을 5-3으로 누르고 각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동대부속금산중은 군산제일고 운동장에서 열린 4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신천중을 만나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동대부속금산중은 후반 3분만에 신천중 수비수 유승범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동대부속금산중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24분 박세원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시간에 김래우가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6조의 전주시민축구단U15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여 용강중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초반 리드를 잘 지키며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5분만에 이주언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은 전주시민축구단U15은 21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까지 더해 2-0으로 앞서 갔다.
  후반 들어서도 교체 투입된 김건형이 세 번째 골을 터트렸고 최도현이 잇달아 2골을 성공시키며 5-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매서운 반격을 펼친 용강중에 3골을 빼앗겼지만 결국 5-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울산 현대중도 인천 광성중을 2-1로 제압하며 5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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