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6개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자격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과 직·간접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글로벌 역량을 진단하는 현장평가, 기업의 성장가능성, 역량 및 고용에 대한 발표평가의 3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4년 지정기간 동안 중앙공모 선정을 통해 해외마케팅(국비 4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3000만원 이내의 도비 추가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도내 유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매출성장과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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