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산물 마케팅 다각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사이버 e-비즈니스 교육과정을 권역별로 4과정 추진하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과 교육을 1. 29. ~3. 5.(총6회)를 첫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다.

먼저 시작되는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정은 부안·김제·정읍 등에 거주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관심있는 정보화농업인, 강소농가 등을 대상으로 1월29일부터 3월5일까지 총 6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 및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홍보기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을 키워 이를 통해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와 도・시군간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자 한다.

농업인 글쓰기 심화과정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된 “농업인 책쓰기 과정”교육을 통해 농촌진흥기관,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던 경험을 살려, 농업인들이 작가로서, 유능한 농업경영 관리자로써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글쓰기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월 20일부터 김제시 일원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그 외 과정은 3월 이후에 완주군, 남원시에서 권역별로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농업인들이 정보화 교육, 비즈니스 커뮤티케이션 및 마케팅 리더양성 교육 등을 통해 농산물시장 개방이 가속화되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교육추진으로 농업인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이버 e-비즈니스 교육 담당자인 정동인 지도사는 “e-비즈니스 교육과정은 농업인들에게 각종 정보제공과 공유로 정보화 역량강화, 스마트폰·유튜브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각종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소비자의 농산물 신뢰도 향상과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판매 향상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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