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사회(회장 이태훈)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장학위원회(위원장 홍성욱)는 19일 익산시보건소에서 제12차 사랑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의사회장학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른 품성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지역 고교생 19명과 의과대학생 3명에게 1,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원광대학교병원장, 원광대학교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사회원,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성욱 위원장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사회장학회는 2008년 18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증서 전달을 시작으로 246명에게 1억 3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익산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