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국민체육센터가 체육팀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체육청소년과에 따르면 지난8일부터 부산 동의대 및 경민대, 세한대, 전주대, 우석대, 청주시청, 대구 수성구청, 광산구청 등 태권도 13개팀 255명과 하키 꿈나무 선수 1개팀, 51명이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돌입해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계 훈련팀들이 김제를 찾는 것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과 훈련팀에 무료로 제공되는 체육시설 및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에 식당․숙식 안내와 편의제공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본다.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 타 시군 학교 및 실업 소속 태권도 및 하키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추운 겨울 얼어붙은 김제시 지역경제를 녹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보선 체육청소년과장은 “타 지역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훈련장 및 이동차량 제공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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